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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이호성 ‘네 모녀 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끝에 숨진 채 발견

  • 국제신문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1-07 13: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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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각형으로 표시된 이가 프로야구 이호성이다, 연합뉴스
한 TV 프로그램에서 ‘이호성 살인사건’을 다루면서 7일 이호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67년 태어난 이호성 선수는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이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프로야구선수 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2001년부터는 기아타이거즈 소속 선수로 활동했다.

한편 ‘이호성 살인사건’이란 2008년 발생한 사건으로 이 선수가 내연녀 김씨와 그의 세 딸을 살해한 사건을 이른다. 그는 서울 창전동 등지에서 김씨와 세 딸을 살해했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김 씨 아파트에 설치된 (CC)TV에 이호성 선수가 대형 여행가방과 이불보 등을 수 차례 나르는 것을 확인하고 전국에 공개수배를 내렸다. 경찰이 수사망을 점차 좁힘에 따라 검거 불안을 느낀 이 선수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선수 시신은 2008년 3월 한강에서 발견됐다.

당시 모든 정황이 그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그의 범행동기만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사건이 마무리 될 수밖에 없었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 김 씨의 계좌에서 모두 현금으로 인출된 1억 7천만 원을 이호성이 대부분 사용한 것으로 보고 그의 범행 동기가 ‘금전 문제’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호성이 야구 선수를 은퇴한 이후 사업 실패와 사기 등으로 자금 압박에 시달리면서 빚진 돈은 약 270억 원. 수백억원의 빚을 당장에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큰 금액도 아닌 돈이었기 때문에 살인사건의 원인은 미궁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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