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김해서중’ 지원 횟수 제한 학부모 반발에 없던 일로

가야사 복원지구 내 이전 중학교

  • 국제신문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19-11-10 20:04:25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남교육청, 1지망만 모집 통보
- 7지망 확대됐지만 불안감 여전

경남 김해교육지원청이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가야사 복원 사업으로 이전이 예정된 김해서중의 지망 횟수를 제한해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0일 김해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김해교육지원청은 최근 2020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계획을 초등학교에 시달하면서, 김해서중의 경우 이전 대상이라는 내용을 고지함과 동시에 신입생을 1지망만 모집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나머지 학교는 종전대로 1~7지망까지 모집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를 이전해도 반드시 오겠다는 학생들만 받겠다는 차원에서 1지망만 모집기로 했다”며 “2020년도 학교 이전 시 원거리 학생이 다시 집과 가까운 중학교로 옮길 경우 학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취해진 불가피한 조치다”고 말했다.

김해서중은 2022년 3월 현재 구산동에서 주촌면 신도시인 주촌선천지구로 이전하게 된다. 김해시가 추진하는 가야사 복원 2단계사업 지구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교육청이 학생 지망 횟수를 제한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김해서중 학부모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학교 이전 사실만 알리면 됐지 지망 횟수까지 제한할 경우 현재 1학년 2학급 규모 조차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송유인 김해서중 학교운영위원장(김해시의원)은 “학교 이전을 둘러싸고 지난해부터 교육청과 교감해왔다”며 “우리 중학교 신입생 모집 시 불이익 없도록 해달라는 게 골자였는데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털어놨다.

학부모들이 교육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반발이 거세자 교육청은 부랴부랴 모든 시내 중학교 모집 일정을 변경했다. 지난달 25일까지로 된 모집일정을 1주일 연기해 지난 1일로 늦췄고 서중의 1지망 모집 제한도 7지망까지로 확대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번 교육청의 조치로 불안감을 느낀 여타 초등학교 학생의 지망자가 거의 없어 1학급도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 교사 배치 수 부족 등으로 내년도 전교생 학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어 독서 29번, 사례 추론하는 데 시간 오래 걸려”
  2. 2수학 가형 등차수열 킬러 문항…“중상위권은 어려웠을 것”
  3. 3민찬홍 출제위원장 “EBS 연계율 70% 수준…예년과 같아”
  4. 4싹 사라진 교문 응원…배웅은 차에서, 격려는 주먹인사로
  5. 5지역위원장 잇단 기소…여당, 보선 앞두고 비상
  6. 6‘예산전’ 존재감 뽐낸 변성완·박성훈…선택의 시간 다가온다
  7. 7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7.4%…취임 후 최저기록
  8. 8대학별 비대면 면접 방식 달라 연습을…자가격리자 논술 응시 허용 여부 확인
  9. 9김해 사회적기업, 취약층에 ‘희망의 빛’
  10. 10윤석열 징계위 10일로 또 연기…문 대통령 “절차 정당·공정성 갖춰라”
  1. 1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7.4%…취임 후 최저기록
  2. 2‘예산전’ 존재감 뽐낸 변성완·박성훈…선택의 시간 다가온다
  3. 3지역위원장 잇단 기소…여당, 보선 앞두고 비상
  4. 4윤석열 징계위 10일로 또 연기…문 대통령 “절차 정당·공정성 갖춰라”
  5. 5[정치 데스크 '인사이드'] 만 39세 뇌과학자 보선판 돌풍 주목
  6. 6특례시 기준 인구 100만…지방자치법 개정안 행안위 통과
  7. 7TK 야당·국토부 반대로 김해 예산 280억 가덕에 못 쓴다
  8. 8윤석열 원전수사 다시 챙기며 반격…청와대는 징계절차 강행 의지
  9. 9이진복 “부산 먹는 물 독립 이룰 것”, 잇단 공약 이슈화로 정책대결 포문
  10. 10눈치 보는 여당 후보군, 정중동 행보만
  1. 1연금 복권 720 제 31회
  2. 2부산관광공사, 친환경 ‘그린 마이스, 그린 부산’ 온라인 캠페인
  3. 3롯데마트 ‘통큰 치킨’ 출시 10주년 할인 이벤트
  4. 4갈길 먼 부산 스마트항만…업계 70% “그게 뭐죠?”
  5. 5극지상식 ‘언택트 골든벨’로 뽐내세요
  6. 6주가지수- 2020년 12월 3일
  7. 7해수부 내년 예산 최대치…북항 정화에 10억 증액
  8. 8해양폐기물 관리 체계화, 4일부터 지자체장 책임
  9. 9상품권부터 IT 제품 할인까지…수험표만 있으면 多 받아요
  10. 101000대 기업 CEO 지역대학 출신 약진
  1. 1싹 사라진 교문 응원…배웅은 차에서, 격려는 주먹인사로
  2. 2“국어 독서 29번, 사례 추론하는 데 시간 오래 걸려”
  3. 3민찬홍 출제위원장 “EBS 연계율 70% 수준…예년과 같아”
  4. 4경남도, 경남 농민 공익직불금 2228억 순차 지급
  5. 5수학 가형 등차수열 킬러 문항…“중상위권은 어려웠을 것”
  6. 6 무학과 무창: 최고의 경지
  7. 7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46> ADHD 김찬영 군
  8. 8대학별 비대면 면접 방식 달라 연습을…자가격리자 논술 응시 허용 여부 확인
  9. 9김해 사회적기업, 취약층에 ‘희망의 빛’
  10. 10양산 주거지 내 소규모 제조시설…市, 무단 용도변경 등 합동단속
  1. 1롯데, 스트레일리 붙잡아…비시즌 최대 과제 해결
  2. 2외인 알렉산더·신인 박지원 수혈…kt, 순위경쟁 걱정마
  3. 3‘꿈의 무대’ F1 태극기 달고 달린다…영국 드라이버 한세용 주말 정식 데뷔
  4. 4손흥민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
  5. 5훈련 불참 이강인 코로나 감염설
  6. 6댄 스트레일리, 내년에도 롯데로...210만 달러에 재계약
  7. 7작년 ‘빈손’ 롯데, 올해는 황금장갑 낄까
  8. 8“판공비, 회장 취임 전 증액”…이대호 ‘셀프 인상’ 반박
  9. 9신진서, 남해 바둑 슈퍼매치 7전 전승
  10. 10서핑 국가대표 6일까지 선발전
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ADHD 김찬영 군
‘가덕에서 세계로’ 릴레이 기고
허남식 전 부산시장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가출팸’ 등 가출 청소년 범죄 고리 끊어야
학대 피해 아동 보호 시스템 마련돼야
뉴스 분석 [전체보기]
입찰 떨어져도 ‘버티기 점용’…징벌적 변상금 필요성
선심성 정책? 서울 언론 안전 내팽개친 정치 잣대로 궤변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신라시대 충신 박제상의 발자취를 찾아서 外
거창·순창 명물 출렁다리 답사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무학과 무창: 최고의 경지
납의와 백의 : 가장 소박한 옷
사건 인사이드 [전체보기]
‘우수관 도주’ 외국선원 올해만 6명…감천항 땅밑이 뚫렸다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한 표라도 많은 후보에 州(주) 선거인단 몰아줘요
제2 전태일 안 나오게 노동권 강화 추진한대요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돈보다 사람” 주민 호소가 경비원 해고 막았대요
‘인포데믹(정보 전염병)’ 시대…가짜뉴스 거르는 힘 기르세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할증 30%해도 손해” “미터기 왜 있냐”…택시 시외요금 논란
병원 직원·가족 의료비 할인 관행…보건소와 고발전 비화
포토뉴스 [전체보기]
나무에 새긴 시
100원씩 용돈 모아 기탁한 ‘착한 마스크’
현장 줌인 [전체보기]
‘돌봄 파업’에 교장·교감까지 방과후 보육 총동원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0년 12월 4일
오늘의 날씨- 2020년 12월 3일
  • 유콘서트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