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녹차를 생산하는 지역 업체가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를 우리나라의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행사다. 전통공예와 건축, 의복, 식품, 수행의식, 문화산업 등에서 50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이 박람회에 삼신 황차와 청석골 감로다원, 지리산 상선암 차, 요산당, 여명제다, 무애산방, 선돌마을, 연우제다, 백학제다 등 9개 업체는 150여 종의 제품을 출품한다. 특히 화개골을 중심으로 생산된 하동 야생 녹차를 출품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에 앞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 카페 쇼에도 하동지역 제다업체가 참가해 하동 녹차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 서울카페 쇼는 세계 40개국 600개사 2000부 스가 참여해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커피 페스티벌,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화개감동, 청석골 감로다원, 지리산 상선암 차, 연우제다, 선돌마을 등 5개 제다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제다업체는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녹차 시음회와 홍보·판매행사를 하는 등 하동 녹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한몫했다.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