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구포개시장 400억 투입 동물복지허브로

부산시 내년 말까지 조성 계획

  • 국제신문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19-11-13 19:52:31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입양카페·동물보건소 등 건립
- 폐업 상인 대상 창업 컨설팅도

- 시장 상인회 야시장 조성도 제안
- 북구 “상권 활성화에 긍정 검토”

부산시가 구포가축시장을 동물복지 허브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적극적인 정비 의사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구포시장 상인회는 가축시장이 있었던 곳에 야시장을 만들자고 북구에 제안했다.

시는 국비, 지방비 등 4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구포가축시장 부지에 내년 연말까지 주차장 근린상가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일대를 국내 동물복지 허브로 만들면서 구조개선 사업과 함께 폐업 상인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시는 부연했다.

시는 가축시장을 철거한 자리에 ▷동물입양카페 ▷동물보건소 ▷도심형 동물복지센터를 들인다. 시 관계자는 “구포가축시장은 동물 학대의 온상이자 갈등의 현장이었다. 이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동물복지 특화 거리로 거듭날 것”이라며 “동물 관련 자격증에 관한 교육을 활성화하고, 취업 지원으로 일자리 를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가 구포가축시장 정비 의사를 재확인하자 가축시장 상인회는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박용순 상인회장은 “부산시 북구와 함께 새로운 구포시장 만들기에 온 힘을 쏟겠다”며 “가축시장 상인은 업종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소 부족하더라도 동물보호단체와 시민의 따뜻한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구포시장 상인회는 내년 말 가축시장 정비가 끝나는 대로 일대에 야시장을 조성하자고 구에 제안했다. 설무호 구포시장 상인회장은 “과거 가축시장이 있던 주변에 야시장이 들어서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 구포시장 상권 모두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북구가 야시장 조성에 나서면 상인회도 돕겠다”고 강조했다.

구와 구의회도 상인회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구포 가축시장 정비 사업이 진행되면서 정비 대상지뿐 아니라 구포시장 전체를 활성화할 대책이 필요했다”며 “야시장이 생기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여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내년 구의 대표 사업으로 추진해보고자 한다”고 답했다.

구의회 김태식 의원도 “상인회와 협력해 400년 전통의 구포시장 특색이 담긴 야시장을 만들면 기존 가축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구포시장 전역이 되살아날 것”이라며 환영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구포가축시장에서 개고기 판매가 적발돼 논란이 일자 해당 상인과 상인회는 이날 구에 사과문을 보냈다. 구는 민관합동점검반을 꾸려 주 2회 개고기 판매 행위를 단속한다.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연제 이마트타운, 트레이더스로 축소해 짓는다
  2. 2비례대표 ‘연동형 캡’ 씌우면 여당은 최소 본전·정의당은 손해
  3. 3해운대 부동산 쇼핑 외국인도 가세
  4. 4제주 올레길 개척한 서명숙, 숨겨진 서귀포 매력 캐내다
  5. 5한국 조선기자재, 블라디보스토크에 새 거점기지
  6. 6검찰, 민정라인 직무유기 조준…청와대 “규정대로 감찰” 강력 반발
  7. 7“칸 초대작은 팔려도 BIFF 상영작은 안 팔려” 아시아 최고 영화제의 위기
  8. 8보수진영 부산발 이합집산 시작됐다
  9. 9부산 소각장 포화, 닥쳐온 쓰레기 대란
  10. 10“황운하 부임 뒤 청와대 지시로 뒷조사 소문”
  1. 1유재수, 뇌물수수 정황의 끝은 어디?…'끝없는 금품요구'
  2. 2한국당,'3대게이트' 파상공세...청와대,"사실아냐"
  3. 3비례대표 ‘연동형 캡(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적용 의석 최대치)’ 씌우면 여당은 최소 본전·정의당은 손해
  4. 4보수진영 부산발 이합집산 시작됐다
  5. 5문희상 “여야 3당 패스트트랙法 합의 못하면 내일(16일) 본회의 상정”
  6. 6한국당 공관위원장 국민추천에 5000명 거명…黃의 선택은?
  7. 7여당, 현역의원 불출마지역 전략공천
  8. 8부산시 내년 예산 7.9% 늘어난 12조 5906억 원
  9. 9북한 “또 중요 시험”에 미국 비건 방한…엄중한 한반도 속 한미 해법 모색
  10. 10“비례대표 사표 80% 이상 늘어나”…한국당 ‘4+1 선거법’ 저지 여론전
  1. 1연제 이마트타운, 트레이더스로 축소해 짓는다
  2. 2해운대 부동산 쇼핑 외국인도 가세
  3. 3한국 조선기자재, 블라디보스토크에 새 거점기지
  4. 4노후주택 과포화 신평동…최신 주거 트렌드 담은 소형 아파트 선봬
  5. 5[부동산 깊게보기] 정확한 정보 어떻게 취득하고 활용할지가 투자 성패 좌우
  6. 6상장사 중간·분기 배당제 도입 늘었지만 실시율 5%
  7. 7부산대 기계기술연, 기계조합에 분원 설치
  8. 8대우조선, 5년내 처음 해양플랜트 수주…선주는 셰브론
  9. 9파업 갈림길서 다시 마주 앉는 르노노사
  10. 10산단공 ‘스마트 녹산산단’ 변신 앞장
  1. 1호텔버스 화재 발생… 인천 간석동 8층짜리 모텔, 30여 명 병원이송
  2. 2울산 화재, 주유소서 불…남구청 긴급 재난문자 발송
  3. 3상주 영천 고속도로 다중추돌사고… 7명 사망 야기한 ‘블랙아이스’
  4. 4서면 한복판 디지틀조선일보 전광판 해킹당해… 중학생 소행 추정
  5. 5부산 구덕터널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화재…시설공단 “터널 통행 곧 재개될 것”
  6. 6사하구 아파트서 도시가스 누출 사고…주민, 7시간 동안 추위 떨어
  7. 7부산신항 5부두에서 일하던 20대 트레일러에 끼여 숨져…경찰 “과실 여부 등 조사 계획”
  8. 8부산 정관읍 한 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9. 9부산대 강사들, 교원 지위 얻었지만 교수 반대로 총장선거 투표는 못해
  10. 10남구 빵집 화재… 전기 누전 추정
  1. 1 우스만 코빙턴 상대로 타이틀 첫 방어전 할로웨이 아만다 누네스 경기도 관심
  2. 2한국, 중국 상대로 동아시안컵 2연승 도전…생중계는 어디서?
  3. 3 손흥민, 울버햄튼전에서 골로 ‘무리뉴 감독 믿음’ 보답할까?
  4. 4첼시, 홈에서 본머스에 0-1 충격패…’리그 2연패’
  5. 5대한민국, 중국 꺾고 우승에 다가설까... 홍콩전보다 나아진 모습 기대
  6. 69년 만의 7연승 kt “역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 충만”
  7. 7임성재 US오픈 챔피언 꺾었지만…우승컵은 미국팀으로
  8. 8‘ML도전’ 한국 떠나는 레일리 “롯데서 뛴 5년은 멋진 여행”
  9. 9부산체육지도자협, 우수 지도자 시상
  10. 10첫승 ‘벨’ 울린 여자축구팀, 대만 3-0 격파
귀촌
합천 귀촌 7년차 김정국 씨
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발달지연 증세 채연 양
  • 사하관관사진공모전
  • 충효예글짓기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