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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강소특구 정부 지원 약속…조성 탄력

6월 서김해산단 일대 등 지정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19-11-14 19:56:3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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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주 청와대 보좌관 현장 방문
- 市·대학·기업인들과 간담회 가져
- 건의사항 정부정책에 반영키로

경남 김해의 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개발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은 14일 오후 주촌면 김해 의생명센터를 방문해 산·학·연 현장 간담회를 갖고 강소 특구를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의생명센터 일대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통부가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로 지정한 곳이다. 간담회에는 김해시 조현명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인제대 전민현 총장, 기업체 대표,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현명 부시장은 이공주 과학술기술보좌관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김해 의생명·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국책연구기관 이전 유치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사업 선정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전 대상 국책연구기관은 대전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또한 김해시와 인제대는 지난해 산·학·연 개념으로 추진했던 지역 혁신선도연구센터도 하루빨리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날 김해시는 참석자들에게 김해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의 연구개발기술 사업화모델과 단계별 기술 이전 전략, R&D 인프라 구축, 기업·연구소 유치 전략 등을 골자로 한 특구 육성계획을 발표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기업체 관계자들도 “특구에 포함된 골든루트산업단지와 서김해산업단지 일대에 의료기업과 연구소가 대거 유치되고 관련 창업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 측에서 추가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보좌관 일행은 김해의생명센터에 입주한 의료기기 제조 및 연구업체인 ㈜딥노이드, ㈜바이오액츠, 신세기메디텍㈜, ㈜리노펙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이 보좌관은 “강소특구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자체와 기술핵심기관, 기업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한 뒤 “오늘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은 정부 부처와 내부 논의를 거쳐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6월 정부는 주촌면 골든루트산단과 서김해 산단(1.13㎢) 일대를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이곳에서 산·학·연을 구성해 첨단분야 기술을 취급하는 연구소를 설립하거나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해 정부가 각종 세제 혜택은 물론 금융지원도 대폭 이뤄지게 된다.

김해시는 그동안 의료및 보건 분야 정밀 집약산업인 의생명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집중 육성해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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