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다음날인 15일 전국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비교해볼 수 있는 대상을 찾아 눈을 돌리고 있다. 다수 입시평가업체는 수험생들의 성적을 집계해 소위 등급컷을 내 공개하고 있는데, 일부 수험생들은 지난해 등급컷과의 비교도 원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가 공개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영역은 150점으로 지난해 134점보다 무려 16점이나 급상승했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영역이 132점, 수학 가형이 126점, 수학 나형이 130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어영역 1등급 컷이 128점, 수학 가/나형이 각 123점, 129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각각 4점, 3점, 1점 올랐다.
표준점수 최고점자(만점자) 비율의 경우 국어영역은 0.03%로 지난해 수능(0.61%)보다 크게 낮아졌다.
영어의 경우 1등급 컷이 90점으로 집계됐다.
한편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지난해와 난이도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고는 하나 지난해 성적과 올해 성적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이 같은 비교로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