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가상현실)로 전하는 따뜻한 보훈 이야기’ 프로그램(이하 보훈 프로그램)이 밀양시 독립운동기념관 로비에서 11월 한 달 동안 운영된다.
밀양시는 이번 보훈 프로그램이 VR 기기를 통해 역사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국가 보훈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게 기획했다고 17일 밝혔다. 호국·민주·독립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체험객은 다부동 전투, 방탈출게임, 퍼즐 맞추기 게임 등을 통해 짜릿한 현장감을 느끼며 재미와 교훈을 얻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다부동전투에서는 6·25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낙동강 전선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방탈출 게임에서는 3·15 부정선거와 4·19 민주화운동 사건을 테마로 구성돼 또 다른 흥미를 유발시킨다.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퍼즐 맞추기 게임 등도 의미있는 역사적 시간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정영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습이 아닌 생생한 체험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라와 민족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훈 이야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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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한 어린이가 밀양 독립운동기념관에서 ‘VR로 전하는 따뜻한 보훈 이야기’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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