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난이도 문항에 익숙하지 않은 형태 많아 당황

수능 가채점 수험생 반응

  • 정철욱 기자
  •  |   입력 : 2019-11-17 19:28:1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입시전략 짜기 한층 복잡해져
- 변별과목 자연·인문 모두 수학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체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되면서 최상위권 학생은 예상했던 점수를 무난히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중간 난이도 문항에서 익숙하지 않은 형태가 많이 출제돼 체감 난도를 높였을 것으로 분석되면서 중위권 학생은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애를 먹게 됐다. 17일 김윤수학원 김윤수 원장은 “지난해보다 국어와 영어는 쉬웠다. 수학은 최상위권에는 쉽지만 중하위권에는 어려운 수준이었다. 인문·자연계 모두 수학이 변별력을 가지고, 탐구 영역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학교 분위기도 이런 분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부산 연제구 이사벨고 하현기 교사는 “지난 15일 학생이 가채점을 한 결과 최상위권은 준비했던 대로 문제가 나왔다는 반응이었다. 상위권이라도 평소에 점수 등락 폭이 있었던 학생은 좀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급간 변별이 확실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사벨고 안유준(자연계) 학생은 “수학은 보통 21, 29, 30번 문항이 어렵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27번에서 막혔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당황했다”고 말했다. 탐구 영역에서는 인문계열의 경우 사회문화, 자연계열은 지구과학이 어려웠던 선택과목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과목별로 변별을 위한 어려운 문제가 포함돼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평이 많다. 동래여고 차수연 학생은 “세계지리를 선택했는데 위도를 유추하고 지역을 맞추는 문제에서 보통 외우는 범위를 넘어서 생소한 지역이 나와 당황했다”고 말했다.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입시업체가 낸 원점수 기준 등급컷(메가스터디 진학사)은 국어와 수학 가형 1등급이 각각 91점과 92점이었다. 지난해는 84점과 92점이었다. 수학 나형의 예상 1등급컷은 지난해보다 4점 낮은 84점이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 합격선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스터디 자료를 보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의예과의 예상 합격선은 원점수 기준 각 293, 293, 286점으로 전년도와 비슷하다. 수험생은 표준점수 등급 백분위를 토대로 영역별 반영비율 등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기준을 숙지하고 입시전략을 짜야 한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정철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5. 5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6. 683%가 위장전입…민간아파트 부정청약 5년간 1699건 적발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9. 9‘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83%가 위장전입…민간아파트 부정청약 5년간 1699건 적발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9. 9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10. 10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3. 3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4. 4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5. 5‘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6. 6[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9. 9[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10. 10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4. 4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7. 7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8. 8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9. 9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10. 10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