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년 개최 예정 ‘울산국제영화제’ 원점 재검토

市, 40억 예상 예산 7억만 편성…부산·산악영화제 영향 출범 연기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19-11-18 19:28:13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울산시가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했던 울산국제영화제 개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명성을 넘기 어렵다는 판단과 이미 자리를 잡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의 관계설정 난항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에 처음 개최할 예정이던 울산국제영화제와 관련된 예산으로 7억 원을 편성해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영화제를 처음 기획할 당시 관련 예산을 40억 원 정도를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줄어든 것이다. 이렇게 관련 예산이 급감한 것은 내년에 첫 행사를 개최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시는 영화제를 대신할 대안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최근 유튜브 등 1인미디어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점을 감안해 영화에서 미디어로 방향을 전환해 국제적인 미디어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울산에서도 국제영화제를 개최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려 했지만 인접한 부산에서 세계적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고, 울산에서도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이미 자리를 잡은 상황이어서 울산국제영화제의 방향성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고민해보기 위해 내년으로 예정됐던 출범을 연기하게 됐다”며 “7억 원의 예산으로 내년에는 관련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영화제의 방향을 확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은 유명 유튜버가 웬만한 영화배우나 탤런트보다 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명 유튜버를 초청해 분야를 나눠 1인미디어 제작 영상을 출품받아 시상하면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든다면 독창성과 흥행성 모두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좀 더 심도 있게 고민해 보겠다는 것이지 영화제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8. 8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9. 9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8. 8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9. 9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10. 10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