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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연계열 전년보다 2~4점(원점수 기준) 올라

시교육청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 인문계열 최상위 점수 대폭 상승

  • 국제신문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19-11-19 19:51:32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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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나군 경제학부 262점
- 부경대 글로벌학부 247점 추정
- 이의 제기 344건… 난이도 평이

19일 부산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산지역 응시자 1만7611명의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은 최상위권을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은 전반적으로 점수가 상승했는데 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내려갈수록 상승 폭은 줄었다.
   
지난 15일 부산 연제구 이사벨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학생들이 가채점 결과를 놓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이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과인 의예과 지원이 가능한 점수(원점수 기준)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280점 중반~290점대 중반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서울 주요 대학 지원이 가능한 점수는 인문계열의 경우 소폭 하락해 270점대 후반에서 290점대 초반에 분포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지역 대학의 지원 가능 원점수는 평균적으로 인문계열이 지난해보다 1~7점 하락하고, 자연계열은 2~4점 상승할 전망이다.
■최상위권 지원 가능 점수 상승

진로진학지원센터의 가채점 분석 결과를 보면 올해 정시모집에서 국어 수학 탐구영역 합산 300점 만점(원점수) 기준으로 부산대 경영학과와 국어교육과의 지원 가능 점수는 262점으로 추정된다. 나군 경제학부와 행정학과는 각 262점과 261점으로 전망됐다. 자연계열은 가군 수학교육과 260점, 화공생명·환경공학부 255점, 나군 기계공학부 257점, 전자공학과 251점으로 예상된다.

부경대 가군은 글로벌자율전공학부(인문) 247점, 행정학과 243점, 기계공학과 231점, 글로벌자율전공학부(자연) 229점이다. 나군은 신문방송학과 244점, 국제지역학부 240점, 냉동공조학과 243점, 수산생명의학과 232점이다. 동아대는 석당인재학부 241점, 간호학과 232점(이상 가군), 미디어케뮤니케이션학과 233점, 화학공학과 214점(이상 나군)으로 전망된다. 의예과 지원 가능 원점수는 서울대 296점, 연세대 294점, 고려대 292점으로 예상됐다. 부산지역 대학 의예과 지원 가능 원점수는 부산대 288점, 인제대 287점, 동아대 286점, 고신대 283점이다.

등급컷은 국어 영역의 경우 1등급이 원점수 기준으로 91점으로 지난해(84점)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2, 3등급도 각 85, 77점으로 지난해보다 7점이 올라 전반적으로 고르게 점수가 올랐다. 수학 가형 1 등급컷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92점으로 같다. 그러나 2등급부터는 모두 지난해보다 등급컷이 내려갔다. 나형은 1등급이 88점에서 84점으로, 2등급이 84점에서 76점으로 떨어지는 등 5등급 이상은 하락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90점 이상)이 8.07%로 예상됐다. 지난해 1등급 비율 5.30%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고, 3등급까지 누적 비율도 지난해에는 38.1%였으나 올해는 47.30%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한국사(절대평가)는 1등급 비율이 지난해 36.52%에서 22.48%로 줄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주요 대학이 한국사 최저기준을 4등급으로 설정해 대부분 수험생의 입시전략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한국사 4등급까지 누적 비율은 72.65%로 전망됐다. 김영원 센터장은 “실제 대학이 사용하는 정시전형 자료는 원점수가 아니라 성적표에 기재되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므로, 가채점 분석 결과는 성적표 수령 전까지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의 제기 344건 그쳐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평가원이 수능 당일인 지난 1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344건이 접수됐다. 시험 운영과 관련된 불만 등 민원을 제외한 이의 신청은 236건이며, 총 91개 문항에 이의가 접수됐다.

영역별로는 사회탐구가 117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국어 101건, 과학탐구 53건, 영어 37건, 수학 25건, 직업탐구 7건, 제2외국어·한문 3건, 한국사 2건 순이었다. 가장 많은 이의가 제기된 문항은 국어 21번이다. 총 29건이 접수됐는데 고전가사 ‘월선헌십육경가’와 권근의 ‘어촌기’를 제시하면서 10곳에 밑줄을 그어놓고 적절하게 해석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였다.

올해 수능에 접수된 이의신청 344건은 지난해 901건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지난해는 ‘불수능’으로 불릴 만큼 난도가 높아 이의 신청도 역대 가장 많았다. 입시전문가와 업체는 올해 수능에서는 출제 오류가 없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 이의 신청 건수가 급감한 만큼 수능 난이도도 평이했다고 보는 분위기다. 평가원은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오후 5시 심사 결과와 수능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이후 다음 달 4일 수험생에게 개인별 성적표를 배부한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서울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자료=부산시 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대학

인문

자연

서울대

292(경영)~287(아동가족)

287(수리과학)~275(산림과학)

연세대

287(경영)~278(아동·가족)

280(화공생명)~273(실내건축)

고려대

286(경영)~277(한문)

285(사이버국방)~272(보건환경융합과학)

성균관대

281(글로벌경영)~272(의상)

276(반도체시스템)~269(건설환경)

서강대

279(경영)~274(중국문화)

274(화공생명공)~269(물리)

한양대

280(파이낸스경영)~270(사학)

275(미래자동차)~268(자원환경공)


◇ 국영수 예상 등급컷(원점수)  ※영어 한국사는 비율

등급

국어

수학 가형

수학 나형

영어

한국사 

1

91

92

84

  8.07%

22.48%

2

85

85

76

25.28%

39.58%

3

77

79

65

47.30%

58.65%

4

66

68

54

63.71%

72.65%

5

54

54

37

76.26%

84.22%

6

41

37

23

85.03%

90.82%

7

28

21

16

89.12%

98.66%

8

21

14

11

96.10%

99.78%


◇ 부산 주요 대학 지원가능 점수(인문/자연)

대학

인문

자연

부산대(가군)

경영학과 262, 국어교육과 262, 영어교육과 261

수학교육과 260, 화공생명·환경공학부 255, 전기공학과 256

부산대(나군)

경제학부262, 행정학과261, 심리학과258

기계공학부 257, 전자공학과 251, 재료공학과 249

부경대(가군)

글로벌자율전공학부 247, 행정학과 243, 경영학부241

기계공학과 231, 글로벌자율전공학부229, 정보통신공학과 223

부경대(나군)

신문방송학과 244, 국제지역학부 240, 영어영문학부 237

냉동공조학과 243, 수산생명의학과232, 고분자공학과 224

동아대(가군)

석당인재학부 241, 국제무역학과 225, 경영학과 223

간호학과 232, 기계공학과 217, 전기공학과 212

동아대(나군)

미디어커뮤니케이션 233, 행정학과 227, 경제학과 222

화학공학과 214, 전자공학과 211, 건축학과 206


◇ 과학탐구 과목별 예상 등급컷

등급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1

47

47

48

43

45

46

45

47

2

44

43

44

39

40

43

43

45

3

40

40

40

34

34

38

39

40

4

34

35

32

28

25

28

31

31

5

25

26

24

21

18

18

22

25

6

17

20

18

16

14

15

15

18

7

11

13

11

12

11

11

11

10

8

8

9

8

9

8

7

6

7


◇ 사회탐구 과목별 예상 등급컷(원점수)

등급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한국
지리

세계
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1

48

50

50

48

50

48

47

45

47

2

45

48

47

46

46

46

44

41

44

3

42

45

41

43

40

42

40

34

41

4

36

36

32

37

32

33

31

25

35

5

27

25

22

26

23

24

22

18

25

6

19

15

15

20

17

16

16

12

18

7

12

11

11

1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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