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을 개척하는 데 나서 모두 550만 달러어치의 농·특산물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하동군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을 마케팅해 캐나다에 하동 녹차 참숭어 100만 달러어치, 미국 피닉스시의 한인 마트에 생밤과 맛 밤, 감말랭이 등 100만 달러어치를 각각 수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또 캐나다 밴쿠버에서 새송이버섯 150만 달러어치, 밤 딸기 단감 등 200만 달러어치 수출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외에도 미국 LA의 한인 식당 원산면옥에서 섬진강 재첩국 판매를 위한 무료 시식 행사를 개최했으며 농산물 유통 전문업체를 찾아 신선농산물 저장시설을 둘러보고 밤과 딸기 등 하동 농산물 수출입 방안을 협의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도 판촉 행사를 벌여 새송이버섯, 단감, 밤, 녹차류 등 15개 품목의 현장 판매와 함께 홍보 활동을 벌였다.
시장개척단은 미국과 캐나다의 한인 마트 대표와 대형 유통업체 대표 등을 잇달아 만나 하동 농·특산물 입점 문제를 협의하고, 대형 마트와 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지 소비자의 선호 품목에 대한 시장조사도 벌였다. 이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