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화포천에 황새 날아오른다…방사지역 김해 최종 선정

정부, 청주·고창 등 5곳 지정

  • 박동필 기자
  •  |   입력 : 2019-12-02 20:22:41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市 봉하뜰에 방사장 설치키로

그동안 황새를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정부의 황새 방사장 조성 프로젝트(국제신문 지난 11월 14일 자 10면 보도)에 뛰어든 김해시가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최근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 서식·방사 대상지역 공모에서 김해시를 비롯, 충북 청주, 전북 고창, 전남 해남, 충남 서산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은 연말까지 5~10곳의 사업지를 선정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김해시는 황새 방사장을 화포천 인근 봉하뜰에 설치할 계획이다. 국가습지보호구역인 화포천과 가깝고 지난 10여 년간 친환경농업이 활발히 이뤄져 최적의 장소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화포천은 2017년 11월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2014년 3월 일본에서 야생 방사한 황새 ‘봉순이’가 찾아와 6개월간 머물다 갔고 지난해 12월 야생 황새 4마리가 찾아와 더욱 유명해졌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방사장을 설치한 후 예산군 황새공원에서 암수 한 쌍을 들여와 적응·번식과정을 거쳐 첫 단계적 방사(일정기간 사육한 이후 방사)를 시행키로 했다. 최소 2년에서 길면 3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방사된 새끼 황새는 방사장 주변에서 먹이활동을 하면서 주위 환경에 적응해 점차 텃새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있는 광활한 낙동강도 황새 서식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황새가 텃새가 되면 낙동강과 주변에 있는 창녕 우포늪, 창원 주남저수기까지 서식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김상준 환경국장은 “봉하뜰과 화포천은 황새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며 “황새는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