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항서 고향 산청에 ‘베트남 마을’만든다

군, 생초면 박 감독 생가 일원에 축구 전시관·음식점거리 조성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19-12-02 20:24:0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관광객 유치 목적 테마촌 추진
- 용역 거쳐 기본계획 수립 완료
- 40억 투입 사업 2021년 착공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의 고향인 경남 산청군 생초면에 박 감독과 축구, 베트남을 소재로 한 베트남 친화마을 조성이 추진된다.

산청군은 생초면 일원에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가칭 ‘베트남 친화마을’을 조성하기로 하고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베트남 친화마을 조성에 4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에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하는 데 나설 방침이다. 군은 예산이 확보되면 2021년부터 착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이 마련한 베트남 친화마을 조성 계획을 보면 박 감독이 태어나 현재 그의 가족이 사는 생가를 중심으로 축구를 주제로 한 전시관·카페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박 감독 생가 주변에 베트남 음식점 등을 갖춘 베트남 거리도 조성할 예정이다. 박 감독이 유년시절 축구 경기를 하던 모습, 베트남 유명 관광지 등을 벽화로도 담아낼 계획이다.

특히 생초면의 기존 관광자원인 생초국제조각공원과 산청박물관을 연결해 하나의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군은 박 감독과 축구, 베트남을 소재로 한 베트남 친화마을이 조성되면 새 관광자원 창출로 인한 관광객 유치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 관광객들이 국내 여행을 올 때 산청을 경유해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베트남 친화마을이 베트남인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박 감독의 인기 덕택에 베트남 관광객이 산청을 방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베트남 관광객 20여 개 팀이 산청을 찾았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여행사·항공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에 이어 지난 1월 전문가 초청 산청 관광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월에는 박항서 감독 홍보대사 위촉과 4월 베트남 현지서 농특산물·축제 홍보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6. 6"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9. 9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0. 10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