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의 시설 미화 등 분야 비정규직 노동자 150명이 오는 10일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추진하자 부산대병원은 자회사를 설립해 용역직 근로자를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반면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등의 국립대병원 7곳은 비정규직의 직접고용에 합의했다. 이에 노조는 부산대병원이 다른 지역 국립대병원과 달리 정부 방침을 거부하며 비정규직 직접고용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