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서부산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주차된 차량과 전신주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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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새벽 A 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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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도망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20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3일 0시 50분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사상구 감전동에 주차된 2.5t 화물차를 들이 받은 뒤 약 1㎞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추적한 결과 이날 1시 10분 사상구 괘법동에서 A 씨를 붙잡았다. 하지만 A 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술에 취해 정상적인 조사가 어려워 우선 인적 사항을 파악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 조만간 A 씨를 다시 불러 음주운전을 한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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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날 부산 영도구에서도 술에 취한 운전자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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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새벽 부산 영도구 영선동에서도 술을 마신 운전자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5분 B(20대) 씨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전신주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B 씨 차량과 전신주가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B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55%였다. 전봇대는 파손됐으나 다행히 정전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