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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사이언스홀 폐관땐 제품 불매 운동하겠다”

시민단체 230곳 폐관철회 촉구

  • 김미희 기자
  •  |   입력 : 2019-12-05 20:01:34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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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LG그룹 구광모 회장에게 ‘LG사이언스홀 부산(사진)’ 폐관 철회를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송(국제신문 지난달 22일 자 9면 보도)한 데 이어 부산지역 시민단체까지 폐관을 막고자 나섰다.
부산여성소비자연합 등 지역 230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부산 LG사이언스홀 폐관반대 운동단체협의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LG사이언스홀 부산의 폐관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연지동은 한국전쟁 이후 LG그룹의 발상지로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게 한 모태이자 밑거름이 됐던 곳”이라며 “부산보다 과학관이 훨씬 많은 서울은 확장·이전을 검토하면서 부산만 폐관한다는 것은 지역 차별, ‘부산 홀대’로 밖에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학관 폐관 방침을 철회해달라고 거듭 요청한다. 만일 의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부산 시민과 함께 LG 제품 불매운동까지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LG그룹은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오는 27일 LG사이언스홀 부산의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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