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파 속 새벽 병원 주차타워 불…11명 연기 마셔

환자 긴급대피 후 타 병원 이송, 담배꽁초에서 화재 발생 추정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12-08 19:48:32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새벽 시간 부산지역 한 메디컬 센터 주차타워에서 담배꽁초에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번져 잠을 자던 환자와 보호자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새벽 3시15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메디컬센터 주차타워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병원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다. 119 소방대는 236명의 인력과 장비 6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로 주차관리실과 병원 외벽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병원과 인근 다른 병원에서 잠을 자던 환자 32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1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길은 병원 건물 외벽까지 번져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뻔했다. 연기를 마신 환자 일부는 추운 날씨 속에 병원 이송을 기다리며 병원 밖에서 벌벌 떨어야 했다.

경찰은 “병원과 건물 주차타워 사이에 있는 주차관리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며 “입원 중인 환자가 담배를 피우다가 불을 끄지 않고 담배꽁초를 버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 밤 11시36분 부산 부산진구 동서고가도로 옛 개금요금소 인근에서 달리던 I30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차량을 전소시키는 재산 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가 차량을 갓길에 주차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9. 9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0. 10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9. 9[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10. 10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6. 6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