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통합 대학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한 경남 진주 국립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대학통합을 위한 교내 절차를 마무리한 데 이어 통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는 10일 오후 4시 경상대 GNU컨벤션센터 4층 중 세미나실에서 양 대학 ‘통합 공동기획위원회’ 및 ‘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해 대학통합을 심의·의결하고 통합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연석회의는 지난 10월에 마련한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과 통합 여부에 대해 11월 4~8일 실시한 양 대학의 의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통합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고 이어 협약을 체결해 대내외적으로 대학통합을 알리고 공식화하기 위해 열린다.
연석회의에는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장(양 대학 총장)과 추진위원, 통합 공동기획위원장(양 대학 부총장)과 기획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양 대학은 지난 6월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공동추진위원회 산하 공동실무위원회에서 비전·특성화 분야, 교육·연구 분야, 행정·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을 도출했다.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은 공동기획위원회를 거쳐 지난 10월 공동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대학별로 11월에 대내외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했다.
지난 11월 의견조사 결과, 대학통합 찬성은 경상대는 62.4%, 경남과기대는 63.7%로 나타났으며, 그 결과는 각 대학별 의사결정체제의 심의를 거쳐 통합에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앞서 양 대학은 대학통합을 위한 교내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11월 양 대학의 의견조사 결과 및 통합의사결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학통합을 최종 의결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통합대학 교명 ▷대학본부 및 단과대학 등 캠퍼스 배치 ▷유사 동일 학과 등 학사 구조개편 ▷통합대학 특성화 전략 ▷학내 구성원 신분 보장 등을 포함한 통합대학교의 비전과 발전 목표 ▷추진 전략 등을 담은 통합 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 연내에 최종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상경 경상대 총장은 “이번 대학통합 협약을 토대로 앞으로 통합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유사중복학과 통합 등 많은 현안 과제등이 있다“며 ”앞으로 현안과제 등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원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