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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통합 뒤 강당 공사한다니…” 학생 반발

내년 1월 반송중 흡수할 운송중, 7월부터 리모델링 작업 계획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19-12-10 19:52:21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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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안전·학습권 보장 촉구

내년 1월 부산 해운대구 반송중학교와 운송중학교의 통합을 앞두고 반송중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전한 학습권을 확보해달라면서 집단 행동에 나섰다.
   
10일 부산 해운대구 반송중학교 앞에서 재학생들이 안전한 학습권을 확보해달라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독자 제공
반송중 학부모와 학생 20여 명은 10일 반송중 앞에서 학습권 보장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반송중은 내년 1월 운송중으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현 반송중 1, 2학년생은 내년 3월부터 운송중을 다닌다.

 운송중은 반송중과의 통합에 맞춰 학교 시설의 리모델링 작업을 벌였지만 강당은 내년 7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반송중 학부모는 운송중의 리모델링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학생들이 소음과 안전사고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송중 학부모 A 씨는 “우리 학교 아이들은 물론 운송중 재학생과 예비 신입생까지 합치면 300~400명의 학생이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데 학교와 교육당국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해운대교육지원청은 “강당을 제외하고는 반송중을 통합하는 운송중의 시설이 완비됐다. 무엇보다 다른 학생들은 입학을 고대하고 있다”며 “일부 학생과 학부모가 우려하는 강당 공사도 운동장과 떨어진 곳에서 진행된다”고 해명했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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