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평년보다 포근하지만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

부산 오늘 평년보다 4~5도 높아

  • 김준용 기자
  •  |   입력 : 2019-12-10 19:53:51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환경부, 미세먼지저감조치 발령

초겨울 추위는 누그러 들었지만 ‘겨울 불청객’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고 있다. 겨울 들어 한반도 지역 대기가 정체한 가운데, 중국발 미세먼지가 밀려 들어오는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상청은 11일 부산지역의 기온이 10~17도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평년보다 4~5도 높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1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탓이다. 

초겨울 한파는 기세를 잃었지만 미세먼지는 기승을 부린다. 10일 오후 3시 기준 부산지역의 초미세먼지 하루 평균 농도는 41㎍/㎥를 기록했다. 사하구 학장동의 경우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67㎍/㎥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간 기준 부산에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기장군 기장읍(27㎍/㎥)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간 데는 한반도 위의 대기층이 안정적인 탓으로 분석된다. 북쪽 시베리아 고기압이 약해지면 한반도 지역 기온이 따뜻해지고 고기압이 머물게 되는데, 바람이 약해지면서 대기가 정체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배출원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여기에 최근 중국 베이징의 미세먼지 농도가 급속히 올라간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남서·서풍이 약하게 불면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국내로 유입된다는 것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11일까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일 오후부터 한반도에 차가운 북서풍이 불 것으로 전망돼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떨어질 수 있겠다. 

한편 환경부는 11일 부산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0시∼오후 4시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 날도 50㎍/㎥ 초과가 예상될 때 ▷당일 0시∼오후 4시 해당 시도 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발령되고 다음 날 초미세먼지 농도 50㎍/㎥ 초과가 예상될 때 ▷다음 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초과(‘매우 나쁨’)가 예상될 때 등 요건을 충족하면 발령된다.  

김준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7. 7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6. 6[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7. 7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0. 10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9. 9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