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70억 들여 2021년 말 완공
경남 양산시 중부동 물금신도시와 중앙동 원도심을 곧바로 연결하는 중부도시계획도로가 내년 하반기 중 착공한다. 도로 개설이 추진된 지 5년 만이다.
양산시는 내년 예산에 이 도로 보상비 35억 원을 편성, 시의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내년 초부터 나머지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0억 원으로 보상에 착수해 절반 정도 마무리했다.
시는 내년 하반기 중 도로 개설에 들어가 2021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총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도로는 중부동 물금신도시 뒤 교차로에서 부산~울산 35호 국도를 횡단해 아웃도어 매장과 양주유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를 지나 서일동로 옛 오성목재와 연결된다.
길이 200m, 너비 15m 왕복 2차로로 개설된다. 이곳 도로는 2016년 보상과 함께 공사에 들어가기로 하고 20억 원의 예산까지 확보했다. 하지만 편입지주들의 반발로 사업이 취소돼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물금신도시와 남부시장(전통시장) 등 상가 및 주택 밀집지인 중앙동 원도심을 바로 관통한다. 이에 따라 두 지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한 원도심 상권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2023년 개통되는 양산도시철도 1호선(부산 노포동~양산 북정동)과 기존 2호선(부산 구포~양산역)의 환승역이 이 도로 인근 양산종합운동장에 들어서 급증하는 도시철도변 유동인구를 원도심으로 유입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 35호 국도 교통량을 분산시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