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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징계, 조사 이유도 모르고 절차도 달랐다... 라이엇코리아 “시스템에 의한 제재”

  • 소재현 인턴기자
  •  |   입력 : 2019-12-12 1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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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탑 라이너 도란(최현준) 선수의 징계가 보복성 징계라는 의혹이 나왔다.

지난달 14일 LCK 운영위원회는 도란이 솔로 랭크에서 게임 진행 방해 행위로 제재를 받아 1경기 출장 금지와 벌금 80만 원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이엇코리아 측이 도란만 ‘시스템에 의한 제재’이고 조사 시작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자 보복성 징계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
DRX 도란 선수 사진. 프로팀 DRAGONX 제공
기존 라이엇코리아는 선수 진술, 정황 조사를 진행 후 징계 발표하는 ‘타인 명의 계정 문제’나 채팅 로그를 확인한 뒤 근거를 명확히 알리는 ‘욕설 문제’ 등 조사 시작 이유를 명확히 알고 확인 절차를 통해 징계 발표를 해왔다.

하지만 도란만 ‘시스템에 의한 제재’라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조사 시작 이유를 모르는 징계는 롤 역사상 도란과 마타 징계 뿐이다.

또한 하태경 의원이 진행한 국회 토론회에서 라이엇코리아 측은 “(도란 징계를)이번 주까지 소명하게 했다”며 도란 징계만 이례적으로 선징계 후조치 방법을 택했다

이후 징계에 대해 해명하고자 본사에 찾아갔다는 DRX 씨맥(김대호) 감독은 라이엇코리아 측이 “도란 선수만 오거나 DRX 팀 전체를 데리고 와달라”며 “그리핀 소속일 때 발생한 일인데 억지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씨맥 감독은 라이엇코리아 측이 “직접 와서 소명하게 하고, 리플레이 영상을 보여주면서 징계 이유 알려주는 것도 모두 특혜”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게 갑질이 아니면 뭐가 갑질인가” “진짜 게임 방해 유저는 제대로 징계 안하면서 도란만 처벌하네”라며 분개했다.

한편 해당 징계 사건에 대해 현역 프로선수 프레이(김종인)와 해설위원 클템(이현우) 등도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소재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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