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진공 17억 국비 확보 끝내
- 市, 도서관·체험관도 건립 예정
경남 진주시가 지수면 옛 지수초등학교에 추진 중인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진주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리모델링을 위한 국가 예산 17억 원을 확보해, 조만간 본격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진주시는 지난 7월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 1주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건립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가정신 교육센터(조감도)는 옛 지수초등학교 교사 건물을 리모델링하는데 1층에는 기업가 홍보관, 2층에는 교육관으로 활용된다.
지난 9월에는 강당을 리모델링해 기업가정신 전문도서관 및 체험관으로 사용하기 위한 사업이 정부의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국비 8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7월 한국경영학회는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바 있다.
지수초등은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GS 허만정, LS 구태회, 효성 조홍제 등 한국을 대표하는 5개 그룹의 창업주가 꿈을 키운 한국 기업가정신의 발원지로 한국 기업가 역사의 산실이다.
이에 시는 옛 지수초등 일원을 기업가정신의 성지로 만든다는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진주시는 내년까지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를 건립하고 2021년까지는 전문도서관 및 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기업가 역사관, 기업가 실천센터를 건립해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을 완성하고 지수면 일대에 관광 테마 마을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