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통영 과거·현재·미래를 가상현실로…VR존 준공

통제영 앞 향토역사관 리모델링, 시운전 거쳐 내년 상반기 개장

  • 박현철 기자
  •  |   입력 : 2019-12-18 19:36:0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조선 시대 당시 삼도수군 통제영(오늘날의 해군사령부) 본영이었던 경남 통영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가상현실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연다.

통영시는 20일 통제영(사적 제402호) 앞에 위치한 향토역사관을 리모델링한 가상 체험존인 ‘통영VR존’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영VR존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삼도수군 통제영 실감콘텐츠조성 사업’으로 추진됐다.

모두 50억 원을 들여 통영의 정체성을 가상현실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최첨단장비를 도입했다. 과거로 돌아가 통제영에서 말을 타고 활을 쏘는 ‘통제영 훈련 체험’, 한산섬 앞바다 조선 군선에서 왜선을 향해 화포 등 무기를 쏘는 ‘한산대첩 체험’, 삼도수군통제사(충무공 이순신)가 돼 해전을 지휘하는 ‘조선수군 해전 체험’ 등을 가상현실에서 즐길 수 있다. 또 통영의 현재 미래에 이르는 시공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통영 시간여행’과 직접 갈매기가 돼 통영을 하늘에서 구경할 수 있는 ‘소매물도 갈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후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 상업운영에 들어간다.

통제영은 조선 시대 경상·전라·충청 3도 수군을 지휘하던 총사령부로 고종 32년(1895년) 폐영될 때까지 300여 년간 존속했다. 당시 통영성에는 4대 문이 있었고 그 중심에 통제영이 설치됐다. 이곳에 세병관, 운주당, 백화당, 병고, 12공방 등 주요 관아 건물 30여 동이 들어서 위풍을 자랑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세병관만 남긴 채 모든 관아와 대부분 성곽이 헐렸다. 이에 정부는 596억 원을 들여 1995년부터 통제영 복원 공사에 나서 2013년 완료하고 일반에 공개했다. 현재는 통제영이 들어섰던 주변을 당시 번영했던 옛 모습대로 재현하는 ‘통제영 거리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박현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부산 동아대 인근 도로서 싱크홀 발생…노후 상수도관 누수 원인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3. 3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10. 10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