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시청사가 낮과 밤 시민이 즐겨 찾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박성도 시의회 의장, 봉사단체장 등 1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야간경관조명 및 행복 숲’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야간경관 조명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은은함을 더한 예술적 조명으로 청사의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행정동 상층부의 LED 라인 바에 이어 행정동과 의회동에 LED 투광등이 설치됐다. 또 청사 보행로에 LED 스텝등, 원형광장에 LED 벽부등, 중앙화단에 LED 공원등을 설치함으로써 밤에도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의 아름다운 청사 야간경관(사진)을 담아냈다.
그동안 시청사는 건축미가 수려하고 현대적임에도 야간에는 건축물의 형태가 드러나지 않고 미관을 잘 살려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민선 7기 진주시의 가장 돋보이는 변화 중 하나가 시청사의 새로운 변신이다. 조규일 시장은 취임 이후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기치로 시청사를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낮과 밤’ 시민이 두루 찾는 명품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시는 지난 1년6개월 동안 시청사를 내부와 외부로 나눠 체계적으로 다듬었다. 지난해 8월 시청사 주차장을 개방하고 고객 전용 주차장을 만들어 시민의 시청사 접근성을 높였다.
또 지난 5월 북카페, 갤러리 진심 1949, 진주 비쥬몰, 일자리 지원센터를 차례로 조성해 시청사 내부를 공감·소통의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후 시청사 외부에 물놀이형 바닥 분수대를 설치한 데 이어 야간경관조명 및 행복 숲을 조성해 시민이 찾고 싶은 안락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조규일 시장은 “야간경관 조명과 행복 숲 조성으로 시청사는 이제 낮과 밤 모두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됐다”며 “시청사가 시민이 문화로 소통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진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