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골든벨 울리고 남극 가자” 열정 가득 청소년 550명 한자리에

극지해양미래포럼 남극탐험대, 학생대원 뽑기 위한 골든벨 개최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12-26 19:49:1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상식퀴즈서 살아남은 20명 중
- 30일 면접 거쳐 최종 4명 선발
- 내달 27일 남극 세종과학기지행

“남극 가자 파이팅!”

26일 오후 부경대 대학극장은 남극 탐험대원에 도전하는 청소년으로 가득했다. ㈔극지해양미래포럼이 ‘남극체험 탐험대원’ 심층면접 대상자 20명을 뽑기 위해 준비한 ‘극지상식 및 골든벨 대회’에 무려 550명이 참석한 것이다. 
   
26일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열린 ‘남극체험 탐험대원 선발-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답을 적은 종이를 들고 있다. 서정빈 기자
이날 극지와 관련된 100문제가 준비됐고 최후의 20명이 남을 때까지 퀴즈는 이어졌다. 문제를 맞히지 못한 학생들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자리를 떠야만 했다. 골든벨에 참여한 김민재(16·동인고) 군은 “극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학교에서 이번 탐험대원 선발 내용을 알려줘 도전하게 됐다”며 “남극에 꼭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극지해양미래포럼은 지역 청소년에게 남극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탐험대원들은 다음 달 27일부터 2월 4일까지 부산에서 출발해 칠레 마젤란주도, 남극세종과학기지를 차례대로 방문하게 된다. 선발대상은 미래 극지인을 꿈꾸는 부산지역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재학생 및 같은 연령 청소년) 4명이다.

이날 행사는 참가 학생 등록을 시작으로 극지와 관련된 특강 및 동영상 시청, 골든벨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골든벨 퀴즈는 유튜브 방송 ‘극지톡톡’ 콘텐츠와 극지해양미래포럼 홈페이지에 게재된 콘텐츠 내용을 토대로 출제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에서 남극을 가 본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며 “부산의 청년이 극지탐험 기회를 통해 도전 정신과 호연지기를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극지해양미래포럼은 이날 골든벨 대회를 통해 뽑은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에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4명을 선발하고 교육과 신체검사 등을 거쳐 최종 탐험대원으로 확정한다.

극지해양미래포럼 이동화 이사는 “1985년에 한국남극관측탐험대가 처음 남극을 방문했는데 당시 탐험대원 대다수가 부산 출신이었다. 이번에 부산 청소년으로 구성된 탐험대가 다시 남극을 찾는 것은 한국남극관측탐험대의 맥을 잇는다는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남극을 방문해 극지연구가 등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탐험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6. 6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