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면~사상은 2022년 개통
부산 해운대~동래 구간에 이어 서면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열렸다. 부산시는 30일 시내버스 첫차 운행시간인 새벽 4시30분부터 내성교차로~서면 광무교 6.6㎞ 구간 BRT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동래 내성교차로부터 연산동을 거쳐 서면까지 중앙대로를 따라 이어진다. 이렇게 되면 해운대구 중동 지하차도에서 시작해 충렬대로를 거쳐 내성교차로~서면까지 17㎞ 구간이 BRT로 연결된다. 특히 신규 개통 구간에 연산·서면교차로 등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구역이 포함돼 BRT가 개통되면 버스 운행속도가 8~18% 빨라질 것으로 시는 내다본다. 정시성 역시 20~30%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BRT 개통에 따라 각각 서면과 부산교육대학 앞에서 회차하는 24번과 506번 버스의 회차 지점이 일부 변경됐다.
시는 이번 BRT 공사를 앞두고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쳤으며, 공론화위원회는 25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시민참여단 141명의 숙의 결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공사 재개’ 의견을 시에 전달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이후 중단했던 해당 구간 BRT 공사를 재개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개통과 연계해 서면 광무교~서구 충무동 7.9㎞ 구간은 2021년, 서면~사상 5.4㎞ 구간은 2022년 개통해 부산 전역에 걸쳐 BRT 노선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는 30일 오전 7시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86번 버스를 타고 서면 한국전력 앞에서 부산시청까지 오는 BRT 개통 행사를 연다. 시 관계자는 “신규 구간 개통 후에도 계속 모니터링해 일반 차량 흐름도 원활해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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