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세안 원조 넘어 시장 개척 하려면 지역기업 참여 관건

市 “ODA 기획단계서 동행, 관계기관 통해 홍보 활동도”

  • 김준용 기자
  •  |   입력 : 2020-01-07 19:41:47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하고는 있으나 아직 지역기업의 참여는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ODA가 실제로 시장 개척의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지역기업이 ODA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현재 시가 추진하는 베트남 빈투안성 가축 분뇨 자원화 사업과 스마트상수도 블록 구축에 참여한 지역기업은 각각 한 곳 뿐이다. ODA 사업이 아세안 지역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은 잘 알려졌지만, 지역업체의 참여가 저조해 ODA를 주관하는 공공기관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달라’는 뜻을 각 기업에 전달한다.

시는 ODA 추진의 장점과 미래 가능성이 지역기업에 제대로 전파되지 않고 있다고 본다. 6억 명이 넘는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홍보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탓에 기업 참여가 저조하다는 것이다. 시의 ODA에 참여한다고 해서 직접 사업으로 연결되지 않는 점도 지역기업이 참가를 꺼려하는 요인이다. ODA를 시작으로 현지에서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서는 한국국제협력개발단(KOICA)의 경쟁입찰을 통과해야 해 확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지역기업으로서는 ‘리스크’로 판단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시는 ODA 기획단계부터 지역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확실성을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등 관계 기관에 올해 ODA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달 말까지 ODA사업을 발굴하고, 이에 따른 수요 조사까지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실상 시 독자적인 ODA 사업은 처음 진행되는 중이라 시행착오를 겪는 것으로 본다”며 “지역기업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관계 기관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도청도설] if, 손아섭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