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 마무리… 안전시설도 갖춰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에 전국 최초의 야외 수학체험공원이 조성돼 이달 중 개장된다. 수학체험센터에 이어 수학체험공원까지 들어서 양산이 수학을 즐기면서 배우는 터전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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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말 개장을 앞둔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수학체험공원. 수학의 원리가 적용된 다양한 구조물이 설치돼 있고, 운동시설도 갖춰 아이와 어른 모두가 이용하는 가족단위 공원으로 꾸며졌다. 김성룡 기자 |
양산시는 물금신도시 내 물금읍 범어리 반도4차아파트 뒤편 1만5288㎡ 공원에 수학체험공공원 조성 공사가 마무리돼 이달 말께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수학공원은 아이들에게 놀면서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여주자는 취지에서 조성하게 됐다.
설치된 구조물은 체험물 6점, 조형물 6점이다.안과 밖의 구분이 없는 무한의 면을 갖고 있는 뫼비우스 띠를 3차원 구조로 익히는 뫼비우스의 정글짐, 지구상에서 최단 거리를 나나타내는 곡선을 이해할 수 있는 사이클로이드 미끄럼틀이 설치됐다. 또 점과 점이 연결돼 선을 만들고 선과 선이 모여 곡선을 만들어내는 구조의 스트링아트, 양팔저울의 요소와 길이의 비를 적용해 들림의 힘을 비교하는 저울그네도 있다. 이외에 선과 선 사이 간격의 변화를 보여주는 황금비 입체 나선표면, 세 개의 막대를 연결해 삼각형 철골 구조물을 만들면 큰 힘이 가해지더라도 전체적인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원리를 일깨워 주는 지오데식 정글짐도 볼 수 있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탄성포장을 했으며 각각의 구조물을 자세하게 설명한 안내판도 설치해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운동시설도 들여 아이와 어른 모두가 이용하는 가족단위 공원으로 만든 것도 특징이다.
시와 양산교육지원청은 2016년 물금신도시 내 서남초등에 놀이 등 체험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양산수학체험센터를 개소했다. 또 2013년부터 매년 체험수학축전을 개최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