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웅상야구장 조성과 관련한 민원(국제신문 지난해 7월 23일 자 9면 보도)을 모두 해결하고 조만간 착공한다. 시는 평산동 웅상체육공원 내 1만2000㎡에 오는 5월 가칭 웅상야구장을 조성하는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양산의 경우 시청이 있는 서부지역에는 강민호야구장 등 모두 3곳의 야구장이 있다. 반면 웅상의 동부지역에는 야구장이 한 곳도 없어 웅상지역 야구 동호인등이 강하게 민원을 제기해 웅상 야구장을 건립하게 됐다.
웅상야구장은 주민이 그라운드 골프장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사용하는 천연잔디광장과 주민 산책로로 사용되는 솔밭 일부를 사업부지로 한다. 이에 추진과정에서 해당 공간을 잃게 된 그라운드 골프 동호인과 주민이 강력 반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솔밭 훼손 계획을 철회하고 원형광장에 가로 63m, 세로 44m의 공인 규격의 그라운드 골프장을 신규로 조성하기로 해 민원을 해결했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