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 옛 어곡초 부지, 예술타운 조성 시동

市, 이달 말 학교시설 폐지한 뒤 75억 들여 부지·건물 매입 계획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1-14 20:11:34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용역 거쳐 내년 4월 착공 예정
- 이색 볼거리·관광객 유치 기대

폐교된 옛 양산 어곡초등학교를 지역 문화예술타운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도시계획시설 결정 변경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양산시는 이달 말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어곡동 옛 어곡초등 부지를 학교시설에서 폐지하고 공공문화체육시설 용도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변경을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어서 양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해당 학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올해 예산에서 7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내달 초까지 이 사업의 기본계획수립연구 용역을 끝내고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1년 4월경 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시는 건물 5동(3492㎡)과 토지(9246㎡)로 된 어곡초등을 리모델링해 지역 예술인 창작공간과 시민 문화공간을 갖춘 일종의 문화예술타운으로 꾸밀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내달 초 나오는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확정할 방침이다. 시는 리모델링비의 50%는 국비로 지원받을 계획이다.

이 문화예술 타운이 조성되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우선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공방 등을 갖춘 창작촌이 만들어지면서 지역 예술인의 창작열을 북돋워 주고, 핫플레이스가 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시민을 위한 각종문화 공간과 시설이 같은 곳에 만들어지면서 입주 예술인과의 협업체계 구축이 가능해지는 등 시너지 효과도 아주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옛 어곡초등 부근에는 에덴밸리 리조트를 비롯해 배내골, 황산공원,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원동면 등 유명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이에 따라 이곳 시설이 이들 관광지를 연계하는 패키지 관광의 촉매역할을 하면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외에 이 시설이 각종 기업체가 산재해 삭막한 어곡동 주거지 주변 환경을 부드럽게 바꿔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 시설이 조성되면 문화·예술 분야에서 소외된 공단지역 주민의 문화갈증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