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뭐라노]이국종 교수와 아주대 갈등보다 더 큰 문제는…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세 줄 요약
1.아주대 의료원장 욕설 영상으로 논란 중인 이국종 교수
2.해군 훈련 참가 후 15일 귀국
3.단순한 병원장vs이국종 갈등 만은 아님(+구조적 문제)

*이게 왜?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됨

-이후 논란이 이는 가운데 15일 당사자인 이 교수 귀국

-귀국 환영 행사에 불참하고 ‘아데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만나러 감

-이 교수는 아주대 병원 관계자와 먼저 자리를 뜸

   

▲ 아주대 병원과 이 교수의 갈등 KEYWORD
-아주대와 이 교수의 갈등은 짧은 시간 발생한 갈등이 아닌 오랜 기간 쌓여온 문제

-Base는 단순히 두 관계의 갈등이라기보다, 진료를 보면 볼수록 손해가 발생하는 외상센터와 의료계의 구조적 문제에다

-이 교수의 ‘권역외상센터 지원’과 아주대 병원의 ‘타 진료와의 협진’ 의견이 충돌



▲ 권역외상센터는 왜 적자가 나는 구조인가?
1.중상을 입은 환자들은 더 많은 의사, 더 많은 약물이 투여됨

2.중증외상환자의 90% 이상은 ‘블루칼라’ 등 저소득 직종이 많음

3.2011년 11월, 석해균 선장이 살아난 ‘아덴만 사건’ 이후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등장한 ‘외상센터’ 문제

4. “2011년 제1차 중앙응급의료위원회” 회의자료 중 “권역외상센터 설립 지원사업” 자료에 따르면

5.한국개발연구원의 중증외상센터 예비타당성 분석 중간보고 결과

6.비용편익비(B/C)가 0.31~0.45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 (B/C가 1보다 낮으면 경제성 없는 것)


Keyword 1.닥터헬기
-지난해 8월 아주대병원에 닥터헬기가 도입되면서 갈등 빚어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항공 이송과 응급처치 등을 위해 운용되는 전담 헬기로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 불림

-하지만 매일 10여차례 이착륙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소음 문제를 제기

-병원 측이 관련 회의체에서 이를 이 교수 측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양측의 갈등이 심화



Keyword2.귀순 병사

-이 교수는 2017년 11월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군 병사를 2차례에 걸친 대수술 끝에 살려냄

-당시 보건복지부 “아주대의 공로를 인정합니다” 외상센터 간호인력 60여 명의 1년 치 인건비 지원

-이에 아주대 측은 36명의 간호사를 추가채용

-But, 채용 후 나머지 비용의 사용처를 두고 다시 대립


▲ 이 교수 입장: “아주대가 애초 계획된 60여명 중 일부만 증원해 어떻게 책임져야 할지 고민”

▲ 아주대 입장: “외상센터 인력은 필요 인력인 64명보다 28명 많은 92명이 근무. 또한 남은 예산은 기존 간호인력 인건비로 사용해 전용이 아니다”


Keyword3.바이패스(bypass)
*바이패스: 병상 부족 등의 이유로 환자를 받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 ‘셧 다운’(shut down) 상태
-아주대병원에는 모두 1천187개(집중치료병상 170개 포함)의 병상이 있어

-이 가운데 본관이 아닌 권역 외상센터에는 100개(집중치료병상 40개 포함)가 존재

-여기에 소아·청소년과, 정신과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특수병상 320개를 제외한 750여개 정도를 40여개의 과에서 나누어 씀

-권역 외상센터의 집중치료병상 자리가 없으면 본관 병상으로 옮기는데

-본관 병상 마저 없다면 ‘바이패스’ 하여 다른 곳으로 이송하도록 지시

-이 교수는 이런 상황을 해결하고자 본관에서 권역 외상센터 환자를 더 수용하길 요구

-반면 아주대 측은 다른 과와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이 교수는 아주대의 해명에 대해 "무슨 그따위 거짓말을 하나. 병실은 언제나 주지 않았다"고 반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6. 6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7. 7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8. 8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9. 9“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10. 10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 1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5. 5[속보] 강신철 국방장관 “매설지뢰, 北 국경선 요새화 관련 추정”
  6. 6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7. 7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8. 8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9. 9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10. 10[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3. 3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6. 6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7. 7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8. 8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9. 9'맵리스'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시동...이동 조작 하나로
  10. 10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거창한마당대축제 내달 1~4일 개최…가을 거창 매력 한자리에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6. 6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7. 7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8. 8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9. 9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10. 10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