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혼 공무원 절반 “결혼 안해도 그만”

부산시, 881명 설문조사 결과

  • 김준용 기자
  •  |   입력 : 2020-01-16 22:02:15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결혼하는 편이 좋다” 32%뿐
- “자녀 없어도 상관없다” 36%
- 가장 큰 걸림돌은 ‘재정’ 꼽아

부산시 소속 미혼 공무원 절반가량이 ‘결혼은 안 해도 그만’이라며 유보적 입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16일 ‘미혼 공무원 결혼·출산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보고’를 공개했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881명을 대상으로 부산시행정포털 설문게시판에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이번 설문 응답자 중 48%는 ‘결혼은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는 유동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하는 편이 좋다’는 답변(32%)과 ‘해야 한다’(13%)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결혼을 하지 않는 게 낫다’는 답변은 7%에 불과했다. 앞으로 결혼을 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9%가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 할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미혼 공무원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기대치에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14%)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결혼비용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응답과 ‘집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각각 10%로 나타났다.

출산·양육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자녀는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낫다’(39%)와 ‘있어야 한다’(20%)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없어도 상관없다’는 응답이 36%였다. ‘주변인이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고 자녀를 낳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질문에는 27%가 ‘약간 그렇다’라고 답했다. ‘보통이다’(24%) ‘별로 그렇지 않다’(22%)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자녀 수는 2명(55%)을 선호한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1명(40%)이 좋다는 대답도 다수를 차지했다. ‘3명 이상’이라는 답변은 5%에 불과했다. 아이를 많이 낳고 싶지 않은 이유는 ‘비용’(20%) 때문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자녀 양육으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부담 때문’(18%) ‘자녀양육과 직장일을 동시에 수행하기 힘들다’(16%)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결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자신과 배우자의 경제 상태’(21%)를 꼽았다.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나 시설’(18%)과 ‘출산(육아)휴직 등 일·생활 균형’(17%)을 걱정하는 응답자도 많았다. 김준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5. 5“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10. 10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6. 6“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7. 7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8. 8‘내란 부정’ 국힘 김태규 제명촉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의결
  9. 9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10. 10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8. 8가상자산 소득 2029년부터 과세…정부, 또 '2년 유예' 결정
  9. 9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10. 10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속보]만취 승용차로 가게 돌진, 현장에 차 두고 집에서 자던 40대 검거
  7. 7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