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섬진강 재첩잡이, 세계중요어업유산 등재 추진

하동군, ‘손틀어업’ 정부에 신청

  •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
  •  |   입력 : 2020-01-20 19:47:2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제기구 심의 거쳐 연말 결정
- 재첩 가치 상승·산업 활기 기대

경남 하동군이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사진)’을 세계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동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에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어업유산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에 신청서를 제출하게 되고, 세계중요농업유산 담당자와 기술위원의 서류평가와 현장 방문, 세계중요농업유산 집행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기간은 국제기구 관계자의 일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연말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섬진강 하류인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역사성과 차별성, 우수성, 자연 생태적 가치, 수려한 경관 등이 유산으로 보전할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되면 섬진강 재첩에 대한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가 상승해 수출 증대와 재첩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수세기에 걸쳐 발달하고 형성된 세계 중요 농·어업 지역을 차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2002년부터 UN FAO가 지정·운영하는 제도로 농업유산으로서의 중요성과 식량 및 생계 수단의 확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기능, 지역적 전통적 지식체계 및 기술, 문화 및 가치체계, 수려한 경관, 생물 다양성 등을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게 된다. 현재 세계 5개 대륙 21개국에서 모두 57곳이 등재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전남 완도군 청산도의 구들장 논, 제주도 밭담, 하동군의 전통차 농업, 충남 금산군 전통인삼농업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우리는 지난해 4월부터 자문위원단과 TF팀을 꾸려 자문과 사전 조사 등의 준비를 거쳤다”며 “남은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세계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