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토양오염 의혹’ 에코델타시티 전수조사 나선다

수공 조사서 4곳 오염 정황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0-01-21 22:31:4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환경단체·부산시·강서구 참여
- 조사·결과 진행에 객관성 담보

사업부지 내 토양이 오염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대해 환경단체와 지자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21일 부산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최근 에코델타시티 사업부지 일부 토양이 기름과 중금속에 오염된 정황이 나왔다. 지난해 말 에코델타시티 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환경부 협의에 따라 부지 내 오염 가능성이 있는 25곳을 조사한 결과 4곳이 오염됐다는 결과가 알려졌다. 오염 물질에는 암을 유발하는 석유계 총 탄화수소가 기준치의 150배가량 측정됐고, 독성 물질인 ‘크실렌’도 기준치의 3배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부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환경단체가 ‘사업자 주도의 조사로는 객관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며 우려를 드러내 조사가 진척되지 못했다. 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 환경조사를 시도할 계획이다. 협의체에는 환경단체와 부산시, 강서구가 참여한다.

부산시 김광회 도시균형재생국장은 “에코델타시티는 서부산 개발의 역점사업인 데다 친환경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친수구역인 만큼 토양오염조사를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실시해야 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친수·생태형 수변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강동동과 대저동 일대 11.770㎞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규모로 헬스 케어, 수열에너지 등 5대 혁신산업 클러스터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시설,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일부가 지난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며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장동혁 “李 대통령, 대북 송금 이상의 뭔가 있나".. 北에는 분노조절 '잘해'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0. 10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6. 6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