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엘시티 알박기 펜스, 시민 불편 해소위해 하루속히 철거 공감”

엘시티·우신, 매매 의사 확실…양측이 만나 가격 등 협의키로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20-01-22 19:19:2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인근 해안 보행로에 들어선 ‘수상한 울타리’(국제신문 지난해 12월 3일 자 9면 등 보도) 문제와 관련해 당사자들이 처음으로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이른 시일 안에 울타리를 철거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해운대구는 22일 엘시티와 해당 부지 소유주인 우신종합건설 등 삼자가 처음으로 만나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에서는 김해종 교통건설국장, 엘시티는 이광용 부사장, 우신종합건설은 권혁동 상무와 남경현 이사가 회의에 참석했다. 50여 분간 진행된 회의는 큰 신경전 없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토지 매매 가격은 논의되지 않았으나 엘시티와 우신종합건설 측 모두 해당 부지의 매수·매도 의사를 확실하게 밝히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는 해운대구  없이 엘시티와 우신종합건설이 개별적으로 만나 매매가격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 회의 때는 서로가 생각하는 구체적인 토지 매매가격을 정해서 회의하기로 했다. 엘시티 이광용 부사장은 “부지 매매금액은 예민한 부분이라 서로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았지만 서로가 예상하는 접점은 찾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신종합건설 남경현 이사도 “최대한 빨리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며 “협의 절차만 정리되면 협의 도중 울타리를 철거할 수도 있다. 이르면 23일이라도 철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30일 엘시티와 해운대해수욕장 사이 보행로에 갑작스럽게 울타리가 설치돼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펜스 인근에는 엘시티가 조성해 구에 기부채납한 소공원이 있는데, 이 공원은 최근까지 인근에서 개최된 빛 축제의 영향으로 출입이 통제돼 왔다. 

23일부터 출입이 가능해졌지만 소공원 출입구 부분에 울타리가 있어 ‘알박기’가 계속되면 시민의 비난 여론이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6. 6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7. 7대미(對美) 무역수치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8. 8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7. 7'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경남도, 159.8㎞ 이순신 승전길 글로벌 여행길 육성 '속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