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우한 폐렴’ 세 번째 확진환자, 명지병원서 격리 中

  • 제은주 인턴기자
  •  |   입력 : 2020-01-27 03:29:2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출처-연합뉴스
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세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해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의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됐다.

중국 우한에 거주하다 지난 20일 일시 귀국한 54세 A씨가 발열 등의 증상으로 25일에서야 뒤늦게 질병관리본부 상황실(1339)에 전화를 걸어, 본인의 중국에서의 입국 사실과 증상을 호소했다. 해당 환자는 자신의 연고지인 경기 고양 일산서구보건소를 통해 명지병원으로 입원하게 되었다.

해당 환자가 입원한 명지병원은 우리나라 국가지정 격리병상 운영 29개 병원 중 하나로, 2013년 지정되어 현재 총 14개의 음압격리병상을 지니고 있다. 또한 명지병원은 경기 북부권을 총괄하는 감염 거점병원이며, 권력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이날 기자 프리핑에서 “명지병원은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실이 있는 병원이다. 환자는 음압 병실(외부보다 압력이 낮아 병원체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특수 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의료진은 메르스때부터 철저하게 감염 예방 훈련을 받아왔다. 100% 안심하셔도 된다”고 전한 바 있다.

명지병원은 이번 ‘우한 폐렴’ 사태를 지난 21일부터 대비했다. 비상대응본부를 구상해서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 가동을 시작했고, 음압격리병실을 가동한 것이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진료를 총괄하게 될 호흡기내과의 박상준 교수는 “우리는 메르스 사태 이후에 더욱 철저한 준비와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 대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임상적 특성을 완전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병원협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본부장 직을 맡게 된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현재의 시점에는 과거의 교훈을 거울삼아 선제적 대처와 함께 국민 대중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서 협조를 이끌어 내야 한다. 두려움보다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기관과 의료진에게 빠른 조언을 받아야 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9. 9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8. 8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