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시 민선 1기 체육회장, 도내 첫 당선 무효

선관위 전체회의 만장일치 결정, 경남서 유일 재선거 치르기로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1-27 19:56:17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당선인측 “모두 허위사실” 반발

양산시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허위사실 유포·협박성 문자 등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있었다는 낙선자 측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당선보류시켰던 양산시체육회장 당선인(국제신문 지난 20일 자 12면 보도)에게 당선효력 무효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조만간 체육회장 재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당선 무효 사례는 민선1기 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진 경남도내 18개 시·군체육회 중 양산이 유일하다.

양산시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23일 전체 회의를 열어 위원 7명 만장일치로 이같이 의결했다. 선관위는 28일 당선인 측에 이날 의결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당선인을 출석시켜 허위사실 유포 및 협박성 문자 발송, 선거인 명부 유출 등 앞서 선관위가 중대한 사안으로 지목한 3가지 사항에 대한 해명 및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대한체육회가 지난 22일 ‘양산시체육회장 선관위가 당선효력 유무를 결정해야 한다. 기존 선관위 효력은 오는 29일까지만 유효하다’고 경남도체육회에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선관위는 경남도체육회에 ‘당선인의 선거인에 대한 협박성 문자 발송 등이 중대한 위반사안으로 판단돼 당선보류 결정을 내리고 경찰에 당선인을 고발했다. 수사결과를 보고 당선무효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러자 도체육회는 당선보류 결정 자체가 이례적이어서 자체 판단이 어렵다면서 대한체육회에 판단을 의뢰했다.

시체육회는 조만간 새로운 선관위를 구성하고 이곳에서 재선거 실시 등 선거무효 이후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관위의 당선무효 결정에 당선인 측은 강력 반발하고 나서 향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당선인 측은 “아무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급작스레 회의에 불려나갔다. 준비할 시간을 가진 후 추후 소명할 기회를 달라고 했는데 당일 무효결정을 내렸다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당선인 측은 이어 “선관위가 중대사항으로 지목한 3가지는 모두 허위사실이다. 경찰수사 결과를 보고 결정해도 되는데 서둘러 무효결정을 내린 이유도 이해할 수 없다. 선관위가 당선무효 결정을 내릴 권한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선관위 결정사항을 검토한 후 향후 대응방침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4. 4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