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대표 조망·경관장소는 북항

설문조사서 46.5%가 꼽아…관리방안으로 뷰콘 제도화 제안

  • 하송이 기자
  •  |   입력 : 2020-01-28 22:13:1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 조망·경관 대표장소로 부산시민공원보다는 북항이 더 적합하다고 보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산연구원은 지역 학계, 공공기관 종사자, 시민단체 등 215명을 대상으로 부산 조망·경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담은 ‘부산시 조망·경관 관리방안’ 보고서를 냈다. 설문조사에서 부산 조망·경관 대표장소로 북항에 대한 인식을 물었더니 46.5%가 긍정적인 답변(그렇다+매우 그렇다)을 했다. 특히 학계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경우가 61.6%로 높았다. 반면 최근 조망권 확보를 위해 인근 재개발 아파트 높이를 조정한 부산시민공원은 38.6%에 그쳤다.

부산의 조망·경관 상태에 대한 평가에서는 전체의 61.4%가 부정적(나쁘다+매우 나쁘다)인 인식을 드러냈다. 조망·경관 질 평가 분야에선 자연자원이 드러난 모습에 대한 평가가 가장 인색했다. 설문 결과를 5점 만점으로 환산해 보니 자연자원은 2.52점, 역사문화자원은 2.61점, 인공물이 드러난 모습은 2.66점이었다. 지금까지 조망·경관 관리에 관한 평가는 5점 기준으로 2.03점에 그쳤으며, 조망·경관 관리 강화 필요성에서는 4.38점으로 대다수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관리방안으로 ‘조망원추(뷰콘)’ 제도화를 제안했다. 특정한 조망점을 정하고, 이곳에서 바라본 조망·경관을 관리하는 것이다. 관리 범위는 조망점을 기준으로 60~120도가 제안됐다. 예를 들어 재개발을 한다면 대상지 일정 부분을 구역으로 정하고, 구역 내에 수십 개의 조망점을 둬 아파트 신축 시 조망·경관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보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관리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보고서는 조망·경관 정의와 관리 범주, 계획과 수단 등을 담은 ‘조망·경관 관리체계’를 도시계획 조례 혹은 심의 규칙에 명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위원은 “조망원추 개념을 제도화하면 건축심의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하송이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5. 5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9. 9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10. 10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3. 3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4. 4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5. 5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6. 6‘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0. 10“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