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사적 118호인 진주성 내 촉석루(사진)와 영남 포정사 문루가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승격됐다.
진주시는 올해 열린 경남도 제1회 건축 문화재 위원회에서 진주성 내 ‘촉석루와 영남포정사 문루’가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승격됐다고 28일 밝혔다.
촉석루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1241년(고려 고종 28년)에 창건해 수차례 보수를 거쳐 자리를 지켜오다가 한국전쟁 당시 불에 타 전소된 것을 1960년 시민의 성금과 국·도비 지원으로 재건했다. 촉석루는 정원루 또는 남장대라고도 불리며 한국전쟁으로 불에 타 전소되기 전에는 국보였다.
영남 포정사 문루는 조선 시대 진주성 내 관찰사영의 정문으로 1618년 병사 남이흥이 신축해 800년간 자리를 지켜왔다. 옛 경상 우병영 관아 건물 중 유일하게 남은 건물이라는 점에서 건축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높이 샀다.
이 문루는 경남의 수부(首府)를 상징하는 관찰사영의 정문으로 조선 시대에 진주가 경남도의 중심지였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건물이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