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 조성 사업 보상 착수

유산동 일대 3663㎡ 부지 대상, 7월께 설계용역 발주 내년 착공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2-03 20:09:25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양산천·낙동강 수질 보호 기대

경남 양산시 양산일반산업단지 내에 도내 일반산단 중 처음으로 대규모 완충저류시설을 조성 하는 사업이 본격화돼 양산천과 낙동강 수질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완충저류시설 조성을 위해 현재 사업지 내 토지와 건물에 대해 보상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이어서 오는 6월이나 7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1월 착공해 2023년 말 준공예정이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가 지원된다.

이 완충저류시설은 양산시 유산동 양산일반산단의 한 기업체 건물과 토지를 시가 매입해 설치한다. 이 사업은 3663㎡ 부지에 8300㎥ 용량의 저류시설과 양산일반산단 각 입주업체의 폐수를 저류장으로 연결하는 배관,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국비와 시비 등 214억 원이 투입된다.

이 시설은 양산공단폐수종말처리장의 유입용량 초과에 대비해 양산일반산단에서 배출하는 일정량의 폐수를 일시 저장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후 유입량이 안정세를 보이면 이곳에서 폐수처리장으로 유입시켜 적정처리하게 된다.

양산공단폐수처리장은 양산일반산단을 비롯해 산막·북정산단에서 배출하는 공단폐수를 처리하는데 하루 최대 처리용량이 1만3000t이다.

그런데 비가 많이 오면 빗물이 관으로 들어와 공단폐수장에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폐수가 유입된다. 이로 인해 상당량의 폐수는 빗물과 함께 양산천 등에 마구 누출돼 양산천 수질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2017년 8월에는 양산천 지류인 유산천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공단에서 배출한 유독성 물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저류시설은 공단 폐수장의 처리용량이 초과할 조짐이 보이면 가동돼 양산천으로 공단폐수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산천은 부산·경남 주민 식수원인 낙동강으로 바로 유입된다. 또 산책로와 수변공원 등 각종 여가시설이 조성돼 많은 시민이 찾는 데다 양산 시가지 중심부로 관통해 시민주거환경과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주요한 하천이다.

양산시 주흥식 하수과장은 “완충저류시설이 양산천 수질보호에 첨병역할을 하도록 적기 준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5. 5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9. 9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10. 10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