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중 착공해 7월께 준공 예정
경남 양산시가 하북면 통도사 일대에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문화·에너지 마을 조성을 추진해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4일 양산시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통도사 문화·에너지 마을 조성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에 들어가게 됐다.
이 사업에는 국비 4억5000만 원과 시비 2억7000만 원, 자부담 1억7000만 원 등 총 9억여 원이 투입된다.
사업 내용은 통도사 일대 하북면 순지리와 지산리 초산리 일대 113가구에 가구당 평균 3.3㎾ 총 335㎾의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시설을 설치하고, 12가구에는 태양열 발전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들 마을에 쉼터 등 소규모 문화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달 중 공사에 들어가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의 난방비 등 에너지 사용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환경오염도 저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통도사 일대 주택가가 친환경, 문화생활터전으로 변화되면서 이미지 쇄신 효과도 가져와 통도사 일대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등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하북면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이 사업이 주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