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로 진행된 부산교통공사의 올해 신입 공개 채용 원서 접수에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렸다.
부산교통공사는 6일 오후 5시 올해 신입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만8767명이 지원해 평균 4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2018년 기록한 역대 최다 지원자 기록(1만874면)보다 1만7893명 많은 규모다,
분야별로 보면 7개 직렬에 걸쳐 447명을 뽑는 일반(공개경쟁)전형에는 총 2만6861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직군은 167명을 모집하는 운영직이다. 1만6800명이 지원하며 10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기계직이 76.5대1, 건축직이 65.9대1을 기록하는 등 전 직렬에서 고르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격이 필요한 경력(제한경쟁) 분야에서는 전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운영직(전산) 전형에 3명 모집에 250명이 원서를 제출, 8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개 직렬에서 선발하는 장애인 전형의 경우 25명을 뽑는 운영직이 10.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도시철도 운전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전형에는 운영직에 33명, 운전직에 1325명이 지원했다.
공사는 오는 23일 필기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인성검사를 한다. 공사는 같은 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4월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공사에 대거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정한 채용을 통해 공사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투명하게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