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2일 도내 10개 군지역에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경북 김천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을 비롯한 10개 군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지역 통합 BIS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스템 구축은 국가 대중교통환승정보(TAGO) 시스템과의 연계와 향후 시스템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해 시행한다.
이번 ‘통합 BIS 구축사업’ 사업비는 33억 원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으로 국비 9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4월까지 시스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후 버스 및 정류소 단말기와 운영서버를 설치하는 시스템 구축공사는 오는 11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가 총괄 추진하고 도내 10개 군의 협력으로 BIS를 통합해 구축하는 방식으로, 각 군이 개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보다 약 10억 원의 초기 구축비가 절감된다. 또 향후 시스템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연간 1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BIS 구축과 병행해 실시간으로 농어촌버스 운행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도 동시에 구축한다. 이는 지자체에게는 실시간 버스운행 상황관리로 데이터에 근거한 노선조정 등의 교통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하고, 재정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경남도는 도민의 지역 간 통행 편의를 위해 올해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도내 8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교통수단 간 환승 편의시설을 확충, 진주~사천 광역환승할인제 추진 및 농어촌지역 수요 응답형버스 도입 등 대중교통 활성화와 도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