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연구원장 재공모

오거돈, 추천 후보 이례적 퇴짜…선장 공석 장기화 운영차질 우려

  • 하송이 기자
  •  |   입력 : 2020-02-13 22:21:0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 여성가족국장엔 전혜숙 내정

전혜숙
부산시가 싱크탱크인 부산연구원장 적임자를 찾지 못해 인물난에 허덕인다. 부산연구원은 원장 재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원장 공석 상태인 부산연구원의 운영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구원은 지병 등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이정호 전 원장의 후임을 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말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연구원 추천 인사들로 구성된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4일 서류전형, 지난 3일 면접을 거쳐 2명을 오거돈 시장에게 추천했다. 그러나 오 시장은 수도권을 비롯해 지역을 더 넓혀 적임자를 다시 찾아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의 지원자는 모두 부산지역 대학 교수 출신이다.

원점에서 공모에 나서는 연구원은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 위원회가 추천한 인사를 시장이 선발하지 않은 전례가 없는데다 공모 절차를 다시 밟는데 아무리 짧아도 한 달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시가 경제부시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중앙부처를 통해 찾았던 것처럼 부산연구원장 역시 수도권에서 활동한 인물에만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부산과 중앙정부와의 관계가 중요하니 지역에 국한하지 말고 전국에서 유능한 인사를 찾아보라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처음 개방직으로 전환된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에는 전혜숙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정책개발실장이 내정됐다. 시는 “전 내정자가 여성 가족분야 전문지식을 갖고 정책연구와 관리 업무를 두루 경험한 여성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 실장이 부산시의 여성·가족·보육 분야 정책을 만들어내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인물’ 선발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하송이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4. 4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