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진역 일원 공공개발로 시민 품에 돌려줘야”

시민단체, 상업시설 개발 반대…북항 2단계 개발 계획에 포함, 시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 촉구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0-02-13 22:09:16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북항 2단계 개발 지구의 관문 역할을 하는 부산진역 일원을 시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해달라고 촉구했다.
‘부산진역 일원 공공개발 추진위원회’가 13일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진역 일원을 시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등 4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부산진역 일원 공공개발 추진위원회는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이 부지에 영남본부 사옥건립이라는 미명 아래 상업시설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진역 일원 난개발에 결사반대하며 수십 년간 철도로 인해 도시가 단절된 채 살아온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18일로 예정된 동구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시민의 뜻이 반영된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1905년 영업을 시작한 부산진역은 2005년 여객업무 중단 전까지 통근 열차가 운행된 곳으로 시민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다.

또 이들은 “부산진역 일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북항 2단계 통합개발 기본계획에 포함해달라”고 촉구했다. 시의회 김종한(무소속·동구2) 의원은 “정부와 부산시는 부산진역 일원을 북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중심 통로로 개발하면서 시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동구는 부산진역 일원을 공공개발 하기 위해 부산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지난해 3월 부산진역 일원 공공개발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중앙대로와 충장로를 잇는 부산진역은 북항 2단계 개발지구(자성대 부두와 범일5동)의 관문 역할을 한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부산진역이 북항 2단계 통합개발 기본계획에 포함돼야 재개발 효과가 클 것”이라며 “철도시설공단이 상업개발을 위한 심의를 요청해도 시민친화 공간 조성 등 선행 조건이 제대로 충족되지 않으면 심의를 계속 반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0. 10[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9. 9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0. 10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9. 9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