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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옷가지 시신 착각” 순천완주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집계 혼선

  • 신동욱 기자
  •  |   입력 : 2020-02-17 18: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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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터널 화재사고 인명 피해 규모를 소방당국이 잘못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소방본부는 17일 오후 5시 40분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터널 화재사고 상황판에 터널 사고로 인해 사망자 3명과 부상자 38명이 발생했다는 내용을 상황 게시판에 적었다가 2명으로 정정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트레일러 내부에서 소사체(‘불에 탄 시신’을 의미)가 발견됐다”며 사망자가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소방본부는 곧 “트레일러 내부에는 불에 탄 옷가지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날 오후 6시 10분께 사망자 수를 다시 2명으로 바꿨다.

관계자는 “불에 탄 옷가지를 시신으로 보고 추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착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고로 오후 6시 30분 현재 2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신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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