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 오지마을 3곳 6월께 수돗물 공급

市, 총 53억 투입 정수장 연결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2-17 19:37:40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개곡·본법·창기마을 300세대
- 상수관로 매설 마무리 공사중
- 내년 말엔 남락·영천도 혜택

경남 양산시 동면 본법을 포함한 벽·오지 5개 마을 가운데 3개 마을에 오는 6월부터 수돗물이 공급되고, 나머지 2개 마을도 내년 말에는 수돗물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급수난을 포함한 고질적인 생활용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17일 양산시에 따르면 동면 개곡·본법·창기 등 3개 마을 300여 세대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관로 매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6월이면 실제 상수도 공급이 가능하다. 시는 또 내년 말에는 동면 남락·영천 등 2개 마을 200여 세대에도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하고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

이들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동면 5개 마을 500세대 1038명이 상수도 혜택을 보게 된다. 이들 상수도 공사에는 국비와 시비 등 총 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정수장과 마을을 연결하는 총 18.7㎞의 상수관로가 매설된다.

개곡·본법·창기마을은 웅상정수장, 남락·영천마을은 신도시 정수장물을 원수로 사용하게 된다.

이들 마을은 현재 식수 등 생활용수를 지하수 혹은 계곡수를 원수로 하는 간이상수도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겨울철 등 갈수기에는 급수 부족에 시달리고 장마철 등 비가 많이 올 때는 급수관이 파손돼 물 공급이 중단되기 일쑤이다.

또 소독 등 관리가 잘 안되다 보니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식수가 오염돼 주민 건강도 위협받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가문 날씨가 길어지면서 이러한 급수 불편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그런데 상수도가 공급되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를 겪지않아도 된다.

이들 마을은 그린벨트와 부산시 상수원보호구역 등 이중 규제에 묶여 지역개발이 정체되는 는 등 오랜 기간 오지로 남아 있다.

이런 실정에서 상수도 시설이 조성되면 생활환경 개선으로 외부 투자를 이끌어 내고 인구유입을 도모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김성민(67·동면 개곡리) 씨는 “여름 장마철만 되면 급수가 중단될까 봐 매번 가슴을 졸이며 살았는데 상수도 공급으로 이런 걱정을 덜게 돼 마음이 놓인다. 하루빨리 공사가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이명기 수도과장은 “5개 마을 상수도 공급사업이 끝나면 동면 전체에 상수도가 공급된다. 원동면 등 다른 상수도 미공급 지역도 조기 상수도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4. 4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5. 5[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6. 6[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7. 7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8. 8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9. 9[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2. 2[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3. 3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4. 4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2. 2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5. 5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6. 6[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9. 9"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