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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정글돔 코로나19에도 ‘인기몰이’

주말 평균 8000, 주중 1500명

  • 박현철 기자
  •  |   입력 : 2020-02-18 19:49:37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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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장 한달 만에 8만여 명 방문

국내 최대 규모인 온실형 돔 식물원인 경남 거제 ‘거제 정글돔’이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한겨울에 열대우림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달 17일 개장한 ‘거제 정글돔’이 문을 연 지 한 달 만에 8만2052명이 다녀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6700명이 정글돔을 찾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이 꽁꽁 얼어붙는 속에서도 주말 평균 6000여 명, 주중에도 평균 15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거제 정글돔은 장엄한 열대우림의 생태계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온실 돔 형태로 꾸며졌다. 4560㎡ 부지에 거대한 반구형 건축물 모양이다. 돔 천장은 7500여 장의 삼각형 유리로 이뤄진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양으로 눈길을 끈다.

돔 실내는 야자, 열대화 등 300여 종 1만여 주의 열대식물로 가득 채워졌다. 거대한 고목의 줄기처럼 연출된 입구와 화려한 열대 꽃으로 장식된 수직정원에 들어서면 이곳이 정글임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무릉도원을 떠올리게 하는 커다란 바위산과 동굴로 이뤄진 암석원, 10m 높이의 인공폭포와 조명으로 연출된 ‘빛의 동굴’ 등 다양한 콘텐츠와 흥미로운 요소로 가득하다.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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