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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지역 4년제 사립대 등록률 떨어져

신라대 작년 99%서 올해 86%, 동명대는 98%서 93%로 하락

  • 정철욱 기자
  •  |   입력 : 2020-02-18 22:12:33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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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달 대학 내일부터 추가모집

부산지역 4년제 대학이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전반적으로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시와 수시를 합해 정원 내 4255명 모집에 4243명이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등록률은 99.72%로 지난해 등록률 99.25%보다 0.46%포인트 높다.

부산대와 같은 지역 국립대인 부경대와 한국해양대 등록률도 소폭 상승했다. 부경대는 지난해 3271명 모집에 3227명이 등록해 등록률이 98.65%였는데, 올해는 3271명 모집에 3237명이 등록해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0.31%포인트 상승한 98.96%로 기록됐다. 해양대 등록률은 지난해보다 0.56%포인트 높은 99.31%로 나타났다. 사립대학 중에서는 경성대 등록률이 지난해 99.53%에서 올해 99.60%로 소폭 상승했다.

나머지 사립대는 대부분 등록률이 하락했다. 신라대는 지난해 등록률이 99.67%였는데, 올해는 86.09%로 13.59%포인트 하락했다. 동명대는 지난해 98.46%에서 올해 93.57%로, 부산가톨릭대는 99.90%에서 94.52%로 하락했다. 지난해 등록률이 99.81%였던 인제대는 올해 95.99%로 떨어졌고, 동의대는 99.58%에서 99.25%로 떨어졌다.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20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추가모집에 나선다.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 정원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 입학 가능 자원은 줄어 중복합격자가 많아 지면서 등록률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가모집을 해도 정원을 다 못 채우는 학교가 나올 수 있고, 해가 갈수록 고민이 더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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